안녕하세요! 당신의 한 끼를 소중히 여기는 Daily tasty입니다🙂 노키즈존 카페가 늘어나면서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이 카페에 갈 때마다 눈치를 보거나 망설이는 일이 많아졌어요. 혹시나 예스키즈존이 아니라서 입장을 거부 당할까 소극적이어지는 건데요. 특히나 서울에선 예스키즈존 카페를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울상을 짓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키즈존에 위축됐던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서울 카페 5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다가오는 가족 나들이 시즌,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하는 카페들이니, 봄맞이 소풍으로 다녀와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서울 예스키즈존 카페 추천 5곳은?
1) 베이커리블레어
<출처> 네이버블로그
-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9
- 운영 시간: 주중 09:00 – 21:00 / 주말 08: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대표 메뉴: 블레어바게트(￦4,000), 블레어크루아상(￦4,000), 아메리카노(￦4,500)
첫 번째로 추천할 예스키즈존 카페는 지난 1월에 오픈한 신상 카페 베이커리블레어 잠실점입니다. 이곳은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페이기도 해요. 프랑스 파리에 사는 ‘블레어’는 남편과 두 아이, 반려견과 함께 살아요. 베이킹이 취미인 블레어가 만드는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바로 베이커리블레어라는 콘셉트죠.
인테리어는 블레어의 가정집이라는 모티브로 꾸며졌어요. 1층과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된 베이커리블레어 건물 1층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정갈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2층은 블레어 가족의 거주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고 벽난로와 소파, 아이 책상과 놀이방 등을 재현했습니다. 아이 동반 고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던 ‘노키즈존’ 사인 대신 ‘For Kids’란 포스터가 아이들을 반겨요.
이렇게 베이커리블레어는 콘셉트에서부터 노키즈존의 정반대로 예스키즈존을 표방하고 있답니다. 이런 점에서 더욱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베이커리블레어는 인테리어까지도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봄에는 루프탑 테라스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2) 선운각
<출처> 한옥카페 선운각
- 주소: 서울 강북구 우이동 265-16
- 운영 시간: 매일 11:00 – 19:00 (라스트오더 18:00)
-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7,000), 대추라떼(￦9,000), 쑥크림 몽블랑(￦7,500)
다음으로 소개할 예스키즈존 카페는 북한산 아래 자리한 한옥카페 선운각입니다. 선운각은 1967년에 지어진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 한옥이에요. 과거에는 고급 요정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또 이곳은 미스터션샤인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됐을 만큼 독특한 감성과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나오는 널찍한 카페공간을 지나 이동하면, 한옥 공간과 인조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를 동반한 봄맞이 가족 나들이객이라면 따스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정원 좌석이나 한옥 내 좌석을 추천해요. 한옥 좌석은 좌식으로 되어 있고 자개장과 병풍, 산수화 액자 등 한옥 감성을 더하는 소품들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신기해하고 좋아한답니다. 서울 카페 중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봄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곳으로 선운각을 추천합니다.
3) 도토리
<출처> 네이버블로그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25-6
- 운영 시간: 매일 09:00 – 23:00
- 대표 메뉴: 플레인요거트(￦8,000), 요거트 딸기(￦7,500), 도토리 시즈널 프룻(￦10,000)
다음으로 추천할 예스키즈존 카페 도토리는 용산에 있는 그릭요거트 전문점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판매하고 있으며, 도토리 모양 마들렌을 비롯한 빵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가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제철과일, 그래놀라를 넣은 요거트볼 ‘도토리 시즈널 프룻’이에요. 직접 발효한 그릭요거트와 플레인요거트, 플레인요거트에 딸기청을 넣어 만든 요거트딸기도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각종 견과류와 귀리를 넣어 만든 그래놀라 ‘도토리 밸런스드 클래식’도 구매할 수 있어요.
이곳은 외관부터 아이들의 시선도 잡아끌 만한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데요.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더욱 추천한답니다. 이런 독특한 분위기는 카페 내부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노키즈존이 아닌 예스키즈존이니 망설이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4) 사심가득
<출처> culzine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11-3
- 운영 시간: 매일 11:00 – 23:00 (라스트오더 22:30)
-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4,300), 단짠단짠(￦5,900), 아이스크림 크로플(￦10,900)
사심가득은 경의선숲길에 있는 한옥 카페로, 아이와 함께 오는 고객들도 반겨주는 예스키즈존 카페입니다. 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경의선숲길을 걷다 잠시 들러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기에 제격이겠죠!
사심가득은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 모던한 감각을 더했어요. 통유리창으로는 경의선숲길이 바로 보입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한옥을 더 좋아하니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면서 부모님도 여유롭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카페로 이곳을 추천합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단짠단짠’입니다. 연유와 소금이 들어간 라떼로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이 마실 음료로는 ‘딸기우유마실시간’을 추천합니다.
사심가득은 건물 앞에 있는 벚꽃나무 덕분에 봄에 가장 예쁘다고 해요. 다가올 벚꽃 시즌에 가족 나들이 삼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5) 보난자커피 군자점
<출처> 보난자커피 군자점
- 주소: 서울 광진구 능동로 239-1 B동
- 운영 시간: 매일 09:00 – 22:00 (라스트오더 21:50)
-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5,000), 서울라떼(￦6,500), 헤이즐넛 휘낭시에(￦3,800)
보난자커피는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위치해있어, 어린이대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갈 때 들르기 좋은 예스키즈존 카페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공간이 널찍하고 층고가 높아 넓은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더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좌석은 1층과 2층, 그리고 건물 바깥에도 있습니다. 봄 가족 나들이 차 방문하신 분들은 날 좋은 날 바깥 벤치에 앉아 햇살을 즐기기도 좋아요.
보난자커피는 맛있는 커피로도 유명한데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한 편입니다. 추천 메뉴는 서울라떼로, 우유와 크림을 함께 블렌딩해 일반 라떼보다 단맛과 고소함이 강한 커피에요.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1천원을 추가해 오트밀크로, 5백원을 추가해 락토프리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도 있는 이곳 보난자커피를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이상 노키즈존에 지친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예스키즈존 서울 카페 5곳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그간 노키즈존이 늘어나면서 카페 입장이 두려워졌다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았는데요, 위에 소개된 5곳의 카페 앞에서는 노키즈존 사인을 찾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봄 가족 나들이 즐기시길 바라며, 가족 나들이 중 오늘 소개한 서울 카페에 들러 카페인과 당도 충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