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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텀블러, 진로 소주잔, 노티드 인형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마니아층이 있는 인기 F&B 브랜드 굿즈인데요. 특히 신제품이 출시 되거나 한정 굿즈가 출시되는 날에는 오픈 전부터 웨이팅 대란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식품업계에서 뜨거운 감자인 굿즈 마케팅의 의미, 특징, 그리고 인기 브랜드 굿즈 추천 5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굿즈 마케팅이란?
<출처> 당근마켓
가장 먼저 굿즈 마케팅(Goods Marketing)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굿즈 마케팅이란 기업에서 자사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여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로고, 상표, 캐릭터 등의 브랜디 아이덴티티가 담긴 디자인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함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 충성 고객 확보, 추가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 자극
자신의 취향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는 한정판, 인기 캐릭터 등 트렌디한 상품에 관심을 갖습니다. 특히 이들의 자체적인 SNS 바이럴 활동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인지도 증대
브랜드 굿즈는 브랜드 로고, 캐릭터, 슬로건 등을 제품에 담아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형태인데요. 고객이 굿즈를 소유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추가적인 수익 창출
굿즈 판매는 식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인기있는 굿즈는 지속적으로 그 가치가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브랜드 콘텐츠 확장
굿즈를 활용해 브랜드 스토리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형태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캐릭터를 활용해 굿즈로 제작하여,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때 기존 브랜드와 관련된 제품에 굿즈를 한정하지 않아도 되며, 브랜드를 다른 산업군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굿즈 추천 5가지
1. 노티드 굿즈
<출처> 노티드
귀여운 노란색 스마일 이미지로 잘 알려진 노티드는 맛있는 도넛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로도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인 스마일 캐릭터를 활용한 노티드 굿즈 (필기구, 파우치, 카드 등)를 제작하여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는데요. 최근에는 아티스트 BTS와 협업을 통해 노티드 시그니처 인형인 슈가베어를 보라색으로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보라색 슈가베어는 온라인 출시 당일 전 물량이 품절되어 노티드의 굿즈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노티드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와 굿즈 마케팅을 통해서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트렌디한 감성의 노티드 굿즈로 노티드에 열광하는 팬층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 스타벅스 굿즈
<출처> 스타벅스
브랜드 굿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스타벅스 굿즈’입니다. 매 시즌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여 늘 화제성 있는 이슈를 몰고 다니는데요. 스타벅스 굿즈로는 텀블러, 컵, 보온병, 코스터 등이 있으며, 시기별로 특정 컨셉에 맞는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출시합니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굿즈 마케팅에선 일인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타벅스 굿즈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과 ‘퀄리티 높은 제품’인데요. 이렇게 스타벅스는 커피 외에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할수 있는 활동을 굿즈 마케팅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진로 굿즈
<출처> 경남도민일보
넘치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속 절대 강자는 바로 ‘진로’인데요. 브랜드 캐릭터 ‘두꺼비’를 활용한 마케팅 중 하나로 강남역 200평의 넓은 부지에 2, 3층 건물을 모두 진로 브랜드 굿즈로 채워 놓았습니다. 이런 규모 성 있는 마케팅 활동은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진로 굿즈를 사기 위해 웨이팅을 마다하지 않았고 SNS에서 주말에 방문하기 좋은 팝업스토어로 자체 바이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진로는 주류와 관련된 굿즈(소주잔, 머그컵, 병따개 등)를 출시하여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력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 코카콜라 굿즈
<출처> 코카콜라
‘코카콜라 맛있다~🎶’ 들어 보셨나요?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코카콜라 CM송(광고 방송용 노래)인데요.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코카콜라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코카콜라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 중인 이벤트로는, 코카콜라 제로 구매 시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코카콜라 공식몰 코크플레이에서 행사 제품 구매 후, 댓글 작성한 고객에 한해 추첨으로 코카콜라 굿즈인 스텐 쿨러와 뉴진스 스티커를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코카콜라와 뉴진스는 굿즈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으며, 서로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5. 팔도비빔면 굿즈
<출처> 팔도비빔면
지난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팔도비빔면 굿즈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팔도비빔면 기획 상품 구매 시 팔도비빔면 굿즈인 슬리퍼, 티셔츠, 쉐이커를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당시 해당 이벤트로 인해 전국에 팔도비빔면이 품절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어떤 점 때문에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팔도비빔면이 인기를 끌었을까요? 바로 ‘재미’입니다.
쉐이커는 기존 팔도비빔면 조리 방식과 다르게 쉐이커안에 면과 소스를 넣고 바텐더처럼 흔들어 비빔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팔도 비빔면 굿즈로 인해 너도나도 시도해 보기 위해 굿즈 품귀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례로 굿즈 마케팅을 할 때, 재미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아셨죠?
오늘은 굿즈 마케팅의 의미와 효과, 인기 F&B 브랜드 굿즈 5가지를 알아보았어요. 굿즈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안에 우리 브랜드를 곳곳에 녹이는 전략입니다. 소비자가 반응하는 굿즈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충성고객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이번 글을 마칠게요! 다음에도 맛있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